2000년새벽

2000년 새벽
최용완 01.01.00

광막한 공간으로 빛을 날리며
흘러가는 혜성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상에
시간이 있는 줄 모른다
역사가 형성되고 기록되어 흙에
묻치면 화석이 되어 바위는 기억한다
동물중에 인류는 언어를 배우고
글자를 발명하여 지구표면을
바꾸어 놓았고 이제 컴퓨터를 타고
우주를 향하여 출항한다
이 백만년의 전설을 두 시간으로 줄여서
다시 태어나는 인류의 첫아기 울음소리가
이해 2000년 새벽을 깨우친다
문화, 종교, 문명, 인종, 국가………
모두 합하여 지금은
우리 운명에 새 장을 연다
만물의 영장
창조주는 오늘부터 영원히 살아 흘러갈
우주 인류 앞길에 횃불을 부쳐 올려
새 천년의 해가 솟는다
오**!** 찬란하게 빛나는 이 아침
햇빛 함께 날아서 천 광년 끝없는
공간속으로 새벽이 펴질 때
나와 창조주 사이에 이 대화는
겔럭시 사이로 메아리 치며 울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