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 50년 (8)

My journey to America (24)

서울공대 57학번(1957년 입학 1961년 졸업) 동문이 지난 10월 25일에 50년 만의 모교방문을 했다. 십년이면 산천도 변한다는데 반세기의 세월을 그림 한쪽으로 가슴 깊이 간직하고 아내와 함께 배움의 고향을 찾아온 어르신 전사들의 만남이었다. 해방되는 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6◦25를 겪었다. 대학 졸업할 무렵에 4◦19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5◦16 군사혁명을 겪으며 허리띠를 조르고 앞을 달리었음은 소띠와 호랑이띠의 땀 흘림이었다. 색 바랜 머리카락에 주름진 얼굴의 웃음에는 가난했던 한국을 세계 선진국으로 끌어올린 빛나는 공학도들의 반가움이 넘쳤다. 전쟁 후에 가장 빈곤한 사회에서 IT산업을 주축으로 80년대와 90년대에 세계적 경제발전의 기적을 일구어냈던 인생황금기 40대에서 50대의 기술 산업계에 천재 선구자들이 아니었던가.

이제 막 단풍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관악산의 계곡은 216명의 무르익은 인생의 가을을 보여주는 듯 뿌듯하였다. 대학 본부를 찾았을 때,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후배 공대 학장과 교수들의 정겨운 환영은 노장 선배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주었다. 서울대학교 운영비 40%가 공과대학 몫이라고 할만큼 공대 교육 분야가 광대하다고 한다. 졸업 후에 서울대학 동창의 사회활동에도 공대 졸업생이 돋보이는 듯하다. 서울대학교는 영국에서 발표한 2011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42위에 자리매김을 했다.
1975년 박정희 군사정부는 당시 삼성기업 창시자 이병철 씨의 골프장을 서울대학의 종합 캠퍼스로 선정하였다. 1961년에 태릉 불암산 교정에서 졸업하고 유학을 떠난 해외동문 19명 중에는 50년 만에 찾아온 낯선 땅이기도 하지만, 관악구 신림동에 빠른 속도로 팽창한 건물들과 교정에 울창한 수목은 동문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차세대 자동차 연구센타는 현대와 기아 자동차가 세계를 앞질러 달리는 그 뿌리를 보여준다. 조선 왕조실록이 보관된 규장각이 서울대학교 교정에 위치함은 국립대학의 위치를 돋보였고, 대동여지도를 비롯하여 궁정의정의 섬세한 그림들은 우리 역사를 더욱 훌륭하게 부각시켜 준다. 최근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국보 사록을 관람하면서 세계적 국위를 보여주는 듯 자랑스러웠다.

서울시청 광장 옆에 조선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는 동문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여 모처럼 아내들을 처음 만나는 기쁨이 넘쳤고, 가족들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국내동문들에게는 남정현 회장 때, 30년 모임이 있었기에 20년 만의 만남이지만, 19명 해외동문과 그들의 아내들에게는 아이들 시집·장가보낼 때 낯선 어른들을 만나는 때처럼 흥분되는 느낌마저 들었다.

심이택 57학번 동기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이기준 전 총장의 건배로 만찬과 오락이 펼쳐졌다. 한용호 동문의 사회로 진행되는 동안 학교 시절의 동영상이 50년 전의 학창시절 모습들을 보여주어 더욱 감개무량하였다. 다음은 이번 행사의 모든 부문을 상세히 준비한 나종인 동문의 사회로 오락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후배 소프라노와 테너의 노래를 이어 동기동문의 장기를 보여주는 텡고 춤, 2중창, 독창, 색소폰과 피아노 독주, 노래자랑은 프로급의 재치를 보여주었기에 57학번 동기들의 끼를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즐거움이었다.

다음날 버스 4대에 과별로 나누어 타고 강원도 속초여행이 시작되었다. 나이는 칠순인데 어렸을 때 소풍 가던 들뜬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진가 보다. 한반도의 등골, 태백산맥을 넘는 동안 굽이굽이 산수 절경을 구경하며 동문들의 이야기는 열을 올렸다. 산맥이 보여주듯 우리민족의 기질은 대단하다. 다른 민족이 100년이나 200년에 거쳐 이루어낼 수 있는 변화를 우리는 단 30년 만에 이루어냈다. 세계적 경제발전, 강남과 인천시를 비롯한 한강변의 기적, 세계첨단 IT산업과 사이버 기술, 동남아 세아를 휩쓸고 이제 세계로 진출하는 한류, 우리말의 ‘빨리 빨리’나 ‘김치’는 이제 외국 사람들도 알아듣고 쓰는 말이다.

하지만, 너머 빠른 성장에서 오는 공허하고 그늘진 부분도 많다. 남북통일을 향한 이념의 혼돈, 정치사회의 무질서, 언어와 행동의 모순, 전철 안에 쭈그린 우울한 분위기 등의 동문들이 여행 중에 나누는 이야기는 다양하였다. 우리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는 노인들의 푸념인 듯 들리기도 하고 사회생활에 도통한 최고 지성인들의 고견이기도 했다. 진정한 선진국을 향한 발걸음 소리처럼 울리는 듯했다.

가을 등산객들이 웅성대는 산길에서 점심을 먹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하기를 기원하였다. 일행은 푸른 동해 물결이 출렁이는 속초 시에 도착하였다. 2박 3일동안 취미에 따라 골프, 등산, 바다낚시, 온천, 바둑, 등의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었다. 돌아오는 길에 통일전망대에 들렀다. 휴전 분리지대 너머로 보이는 북한의 나무 없는 산과 슬픈 눈물방울처럼 맑은 해금강을 멀리 바라보며 뼈아픈 고통의 6◦25를 회상하고 아직도 자유 없는 북한동포의 어려움을 느끼며 하루속히 통일을 바라는 마음 간절하였다.

잠실 올림픽 경기장 문 앞에 도착하여 서로 껴안고 헤어짐의 아쉬움을 나누며 이제가면 언제 다시 보나 하는 느낌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번 행사대회장 심이택 동문, 준비위원장 나종인 동문, 해외동문 회장 김태훈 동문의 수고와 지원 해주고 협력해준 여러 동문에게 감사하는 흐뭇한 느낌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칠순을 넘는 노익장들의 훌륭한 일기장 한 페이지를 만들고 떠나가는 그들의 늠름한 뒷모습은 대견하였다. 그들이 사회에 남겨놓은 빛나는 발자국은 각자의 아름다운 가정과 함께 현대 세계를 장식하고 보다 나은 미래로 떠나가는 장엄한 역사의 피날레였다.

천리안 청룡(千里眼 靑龍)

한국 문교부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일하던 때부터 습관적으로 박물관 구경을 즐기고 골동품을 수집해왔다. 미국 남가주 골동품 가게에서 우연히 손바닥 크기의 날개 달린 청용 옥돌 조각물을 보았다. 두 눈이 앞으로 튀어 나오고 네발로 기어가는 모습에 날개달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집트 피라미드 옆에 스핑크스처럼 발가락이 셋이고 날개의 깃도 셋으로 나누었다.

머리와 가슴은 연푸른 옥색이고 짙푸른 옥색 꼬리는 힘 있게 휘어 감겼다. 왼쪽 앞발은 달려들 듯 들어 올리고 다른 세발은 땅을 딛고 조심스럽게 앞으로 기어가는 모습이다. 이제 막 날개 펴고 뛰어 나를 듯하다. 입은 으르렁 소리 나는 듯 잇발을 내밀고 귀를 쫑긋 새워 머리 수염은 길게 늘려 목덜미 뒤까지 장식하였다. 얼굴은 앞을 보는 듯 두 눈이 튀어나와 저 멀리 천리만리 내려다본다.

중국은 1976년에 진시황의 병마갱을 발견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였고 1986년에 사천성 청두시 근교에서 촉나라의 청동과 금 조각물을 발굴하여 동아세아와 세계문화사를 다시 생각하고 고쳐 써야하는 놀라움을 보였다. 그곳 삼성퇴 박물관에 전시된 청동 유물들 중에 천리안을 가진 사람 얼굴 모양 청동 가면이 전시되어 있다. 제작연도는 5000년 전으로 알려졌다.

1982년에 요하지역 적봉시 흥룡와 촌에서 옥 귀걸이를 비롯해 수십 점의 옥기들이 발굴되어 8200년 전의 유물들로 판명되었고 흥룡와 문화로 소개되었다. 한국에 강원도 고성군 문암리 패총에서 발굴된 옥기들과 유사하고 암록강변 수암지역에 매장된 옥돌의 질이라고 한다. 요하 주위의 발굴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홍산문화 (BC 4500-BC 3000)로 결집되어 요하문명을 대표한다. 홍산문화의 옥돌 청룡 조각은 황하문명보다 1000년을 앞섰고 층단식 석조 피라미드는 이집트보다 2000년을 앞섰다고 중국의 동북공정 고고학계는 주장한다.

청룡은 음양호행에서 동쪽에 바다를 상징하여 동이족과 연관된 우리 민족의 이름이기도하다. 삼성퇴 유물들의 모습은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발굴되는 유물들과 연관되어 촉나라와 서남아세아 무역 관계도 보여주고 있다. 중국 고고학 연구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5천 년에서 3천 년전 사이에 이곳이 고대 촉(蜀)나라의 도읍이었고 이곳의 문명이 2천년동안 찬란하게 발전했음을 설명한다. 약 3천 년 전에 갑자기 삼성퇴 문명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원래 촉나라는 상나라와 요하지역에 위치했으나 상나라가 멸망할 무렵 금속 문화가 지금의 삼성퇴로 옮겨진 듯하다. 룡은 십이지(十二支)중에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이며 맨 처음 모습을 드러냄은 8200년 전에 요하지역의 흥룡와 문화 유물에서이다.

이 작은 천리안을 가진 옥돌 청용 조각물이 5000년 전의 삼성퇴 문화의 유물일까 상상해본다. 도굴되어 미국에 흘러온 진품유물이라면 중국 본토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고고학 자료유물인 듯하다. 이글과 사진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사진은 수집한 천리안 청룡, 삼성퇴 박물관 천리안 청동가면

우리 선조의 지혜

원시시대 인류의 지성이 발달하면서 사람은 모든 사물에 비교대조 되는 다른 사물이 있을 때 비로소 인식을 하기에 이른다. 여자가 있어 남자를 알아보고 밤이 있어 낮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모든 사물에는 양면성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우리 선인들은 세상에 사물을 음과 양으로 나누어, 땅과 하늘, 달과 해, 바다와 육지, 안과 밖, 물과 불, 마음과 몸처럼 늘 상대적인 개념으로 보았다. 상대와 대조되고 조화하며 우주 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은 균형을 이루어 진행하는 진리를 깨달았다.

이러한 음양사상은 사람의 몸 안에 생리적 기능도 작은 우주와 같게 보아 건강관리와 질병치료에 한의학의 기본이 되었다. 마음에 기쁨과 슬픔, 용기와 무서움, 몸에 따듯함과 차가움, 습기와 건조, 음식과 분비물처럼 생리균형을 유지하는 때 건강하다. 균형을 잃으면 질병을 얻게 됨을 설명하였다.

우리 선조들의 지식이 더욱 발달하면서 다섯 손가락의 오행사상(五行思想)이 나타났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을 동남서북 공간으로 나누고 땅은 사각형으로 생각하고 하늘은 원형으로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열 손가락의 십진법을 이해하는 동시에 육각형과 팔각형을 이해하여 여섯을 쪼개어 64괘를 만들었다. 우리나라 태극기는 중앙에 음과 양이 회전하는 원을 그리고 네 모퉁이에 팔괘 중에 사괘의 의미를 선택하여 그려졌다. 우리 문화에 오래된 종교철학의 상징을 보여준다. 도교의 경전인 주역은 자연을 64괘로 나누어 우주의 사물을 노래하는 시를 읊었다. 공자는 예수가 태어나기 600년 이전에 젊은 나이에 논어와 주역을 즐겨 읽었다고 한다.

동양의 오행사상은 삶의 환경을 다섯 가지 요소로 나누었다. 물 불 나무 쇠 흙으로, 눈에 보이는 사물의 색을 파란 빨간 하얀 까만 노란 색으로, 세상에 생명을 가진 것들을 물고기, 새, 네발짐승, 기는 짐승, 그리고 두발로 서는 사람, 등의 다섯으로 나누어서 고구려 고분의 청용 주작 백호 현무와 중앙에 위치한 황제는 이들 다섯 가지 목숨을 상징하였다. 수 만년 동안 그림그리기에 능숙한 선인들은 삼원색과 명암을 이미 이해하였다.

오행사상은 한의학에 결부되어 오장(五臟)은 간(肝), 심(心), 비(脾), 폐(肺), 신(腎)으로 지정하고 오관은 눈 혀 입 코 귀, 오체는 근육 맥 살 피부 뼈, 오분비는 땀 콧물, 눈물 오줌 뒤 등으로 나우어 마음의 오지(五志) 화냄 기쁨 근심 슬픔 무서움에 따라 연쇄적 상호관계로 유기적인 순환과 조화를 이루어 균형을 이루는 사람목숨의 기능을 설명했다.

하늘의 네 방향을 일곱으로 나누어 우주를 28등분으로 나누었다. 우주 안에서 해의길 황도와 달의 길 백도는 한 해에 12번 겹쳐서 12달이 정해지고 자축인묘로 시작되는 12지 상징적 동물들이 꾸며졌다. 바다에 용궁이 있다고 믿었기에 심청전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해졌다. 하늘에 천궁은 항상 자리가 일정한 북극성을 왕으로 모시고 북두칠성과 주위에 별들은 왕위를 받들었다. 궁궐 옥좌 뒤에 오악도는 해와 달을 그리고 다섯 산봉우리를 그렸다. 음양오행은 우주를 상징하고 땅 위에 임금님은 우주를 다스린다는 뜻이며 동시에 우주는 임금님을 받든다는 뜻이다.

음과 양 그리고 오행을 합하면 일곱이 되는 숫자이고 우주를 상징한다. 삼국유사의 우리나라 건국신화에도 곰과 호랑이가 산신령에게 찾아와서 사람 되기를 청하였을 때 마늘과 쑥 을 먹으며 세 번의 일곱 날들을 굴속에 살라고 명한다. 곰은 말씀을 따라 21일을 인내하여 사람이 되고 우리나라 건국 시조 단군의 아버지가 된다. 불교에도 석가의 열반 후에 7날을 7번 지나서 49제를 모신다. 일곱 숫자는 성경에서 4백 30번이나 나타난다. 음력 7월 7석이면 소를 몰아 밭을 가는 견우와 베틀을 움직여 옷감을 짜는 직녀가 은하수에서 만난다.

하늘에 별의 움직임을 보고 많은 설화와 신화가 나타났다. 동양에서 시작된 신화와 설화는 수 만년 후에 빙하기가 지나서 나타난 유럽인들에게 아세아 상인들의 비단길을 따라 전해지고 그리스의 신화로 이어졌으리라. 인도의 역사기록이 보여주듯 그리스의 왕들이 인더스강에 찾아와 불교승려가 되어 삭발하고 동양의 문화를 배워가서 유럽의 문화가 시작되었음을 볼 수 있다. 그리스의 석조 조각 예술에서 남 인도의 목조 조각 특색을 볼 수 있고 그리스의 초기 석조 건축 양식에서 동아세아의 목조 건축 양식을 불 수 있기에 더욱 그렇게 생각한다. 세계 인류 혈연 역사에 5만 년 전에 한반도에 도착한 민족이 북미 대륙과 아세아 내륙으로 진출하면서 시작한 동아세아 문화와 문명은 세계 어느 민족보다 1만 5천 년 앞서 있음을 보여준다. 종교와 철학의 원점이 우리 선조의 지혜 속에 숨겨있을까.

태양계에 지구와 동행하는 다섯 별들을 오행의 이름으로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으로 부르고 일주일의 일곱 날 이름도 음양오행의 일곱 이름으로 일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로 세계의 모든 일류가 사용하고 있다. 고구려 고분에 사신도를 그린 음양오행의 철학과 과학이 전세계에 나타남을 보면, 우리 선인들이 금속기, 고인돌, 피라미드 등의 세계의 문화와 문명을 시작하고 세계의 다른 곳에 전해줬음을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집안에서 사랑 받으며 자라난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 세상의 부모를 찾으려했다. 자연은 땅위에 사는 모든 목숨들이 서로 의존하고 함께 사는 큰 가정임을 알게 되고 자연의 부모 사랑을 찾아서 종교를 얻게 되었다. 경전을 만들어 생활의 기준을 세우고 지식의 힘으로 자연의 질서를 알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생존경쟁을 이겨낸 현대인류는 자연에 모든 목숨들을 지배하는 주인이 된 듯 생각하고 “인간은 만물의 영장” 혹은 “사람은 조물주의 걸작”이라고 말하며 자연을 인간의 가정환경으로 개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우리 선조의 지혜를 다시 찾아, 이 땅에 모든 목숨들이 균형을 유지하며 조화를 이루어 사는 음양오행사상에 관한 이해는 더욱 절실하다. 인류는 이제 지구상에 다른 생명들의 생활영역을 침범하여 제한된 지구 표면에 자연을 파괴하는 주범이 되어가는 현실이다. 우리 선조의 음양오행으로 설명되는 종교와 과학의 원점을 되찾아서 자연과 인류가 균형을 이루는 움직임이 인류와 지구를 구원하는 미래가 되지 않을까. 이러한 노력이 세계평화를 가져오는 시작이 되기도 하겠다.

My journey to America (25)

비단 날개

날개는 끝없이 날아갑니다. 알에서 나온 나뭇잎에 벌레는 집을 짓고 잠들고 나면 날개 편 나비 되어 날아가지요. 새들은 알에서 나와 날아가고 땅 위에서 걸어 다니다가 뛰어가던 사람이 바퀴 만들어 굴러가더니 날개를 만들어 어느 날 바람 위로 날아오르기에 이르렀답니다.

알에서 갓 부화한 애벌레 누에가 뽕나무 잎을 먹고 자라면 명주실로 집을 짓는 번데기 되고 누에고치에서 누에나방으로 날면 암 수컷 서로 찾아 알을 낳고 죽습니다. 약 40여 날들의 한평생을 사람에게 비단 옷감 남기고 떠나갑니다. 마치 알래스카 무지개송어가 강물의 흐름을 역행하여 상류에 이르면 알을 낳고 제 몸은 새끼들 먹이로 남긴 채 생을 마치이듯. 사람도 어른 되면 집을 짓고 자식 낳아 먹이 찾아와 살다가 자식들 자라면 자리를 비워주고 떠나갔기에 나이 30〜40살까지 삶이 보통이었데요.

동남아세아에서 쌀밥을 지어 먹고 누에고치 옷감을 만든 흔적은 7천 년 이전부터이라 하고 비단길을 내어 메소포타미아를 거쳐 이집트에 비단을 전해줌은 3천 년 이전부터라고 고고학자들은 이야기합니다. 그리스와 로마가 값비싼 비단 옷감 사치에 망했다고 이야기도 하고 비단길 따라 달려간 훈족의 침략으로 망했다고도 말합니다. 터키사람들은 자신들이 훈족의 자손이기에 고구려의 형제라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이만하면 고인돌 세우던 우리 선조가 이집트에 돌무덤 짓기 시작했다는 말도 믿어 볼 만한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몽골이 비단길 따라 단숨에 아세아 대륙과 유럽을 정복하고 2백 년을 통치하여 중세기의 어두운 잠에서 유럽 사람들을 깨워 현대 역사가 시작되었음도 이해가 됩니다. 만주 들판에서 말을 달리고 석탄불로 녹여 만든 철기 문화가 세계를 지배하다가 총알은 화살보다 강하고 비행기는 탱크 위를 날아서 원자폭탄까지 만들기에 이르렀지요.

하지만 솔개가 30년 살고 나면 바위에 둥지 트고 낡은 부리를 쪼아 부수고 새부리가 자라면 먼저 헌 발톱을 뽑고 다음은 헐린 날개깃을 하나하나 뽑아내어 새 날개를 얻어 40년을 더 산다고 합니다. 사람도 의학이 발달하여 100세 시대를 내려다보게 되었습니다. 지구는 사람의 발자국에 짓밟혀 공해로 더럽혀지고 버림받은 별이 되어가는 가요?

오하이오주에서 자전거 고쳐 팔던 라이트 형제가 날개를 만들어 모래사장 위를 날아가게 된 날부터 비행기 날개는 하늘 길에 넘쳤습니다. 아세아에서 유럽까지 말을 타고 누비던 비단길을 사람들의 날개가 무지개송어처럼 시간의 흐름을 역행하여 역사의 상류로 되돌아가는 건가요. 불을 뿜는 날개는 달나라에 이르고 화성 별나라까지도 도착하였습니다. 비단길의 세계 역사는 비단 날개를 타고 암 수컷 누에나방이 서로 찾아가듯 우리 인류는 새 보금자리 찾아서 어디론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컴퓨터 심장 뛰는 비단 날개는 끝없는 하늘로 훨훨 높이높이 날아가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큰 사업은 지금 이 땅 위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첫째 세계 역사에 동아세아 역사 지식을 알려주고 싶다, 둘째 현대 인류가 과학과 종교를 혼돈한 마음으로 이웃을 괴롭히고 목숨에 해 끼치는 생각에서 벗어나오도록 도와주고 싶다. 셋째 현대 인류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다. 이런 인생의 목적을 새우고 은퇴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제목이 ‘A common sense of human civilization‘이다.

서문을 소개하면 내가 세계 건축 문화사를 공부하면서 한 순간 나름대로 큰 깨달음을 얻은 것이 있었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문화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속성이 진화하는 현상이다.

유전자를 통해 생명을 바라보면, 태초부터 복제하는 능력을 가진 화학 물질이 있어 DNA 라고 부른다. 유전물질이 비슷한 물질을 계속 복제하는 능력이다. 그 능력이 생명을 만들어내서 오늘날의 생명체가 만들어진 것이다. 박테리아를 만들다가 개구리를 만들다가 원숭이를 만들다가 사람을 만들면서 복제를 지금껏 계속하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생명과 그 생명이 경영하는 문화는 한계성도 지니지만, 영속성을 지녔다. 한 번도 끊이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 지구촌에 존재하는 이 많은 문화를 따지고 보면 전부 조상이 하나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전부 연결돼 있다. 우리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생명과 그들의 문화가 모두 거슬러 올라가면 한집안에서 왔다. 생명은 태초에 하나로부터 여러 갈래로 갈려 나온 것이다. 생명이 운영하는 문화도 일원성을 지녔다. 찰스 다윈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가장 큰 교훈 중 하나다.

지중해의 석조건축이 있기 이전에 목조건축과 석굴 조각이 있었고 석조 피라미드가 있기 이전에 흙으로 지은 피라미드(mound)와 작은 돌을 끌어와 고인돌 신전(dolmen temple)을 이해함은 현대인의 상식이다. 그리스의 왕들이 중국과 인도를 찾아와서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어 아세아 종교와 문화를 배워가서 지중해 종교와 문화가 부흥하게 되었음은 중국과 인도의 역사기록에 있지만 유럽의 학자들은 백인들의 자존심을 우려하여 거론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 인간이 자행하고 있는 지구의 환경 파괴는 곧 생명 파괴가 결국 가족을 죽이는 시작이다. 과연 우리에게 어떻게 이런 권리가 전해졌을까, 따지고 보면 인간은 우리 생명 가족 중에 제일 막내둥이다. 인간을 한사람의 생명으로 보고 그 나이가 얼마 되는지 앞으로 얼마 남았는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지구 위에 막내둥이 생명의 종말이 어떻게 끝나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인류 혈연 역사에 가장 먼저 나타난 민족인 동아세아 민족은 그들의 자손이 북남미 대륙으로 이어지고 내륙으로 만주, 몽골, 티베트, 동유럽으로 진출하는 동안 인류의 문화와 문명 발달에 어떠한 공헌은 하였는지 이야기 하고 싶다.

그동안 보고 느낀 건축가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본다. 이 책은 역사책이 아니고 개인의 수필이기에 정보의 근거를 밝히지 않았고 사진과 그림도 구글에 올려 알려진 것들에서 퍼온 것들이 대부분이다. 가려진 사실을 밝혀 세상에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부분적인 표절의 의심을 일으킬 위험을 감수함을 양해해주기 바란다.

1978년 가을 내가 과테말라 국립병원을 설계하던 중에 중미 유카탄 반도의 티칼문화 유적지를 방문하였다. 동아세아의 한자(漢字)와 비슷한 모습을 지구의 반대편에서 찾아보는 느낌이었다. 그 때부터 35년 동안 동아세아의 문화사를 공부하면서 세계사와 비교하게 되고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대학교 졸업논문에 한국 전통건축의 특성에 관한 보고를 하는 계기로 대한민국 국보 제 일호, 서울의 남대문(숭례문)의 보수 공사장에서 도편수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 그런 후에 2008년 2월 10일에 숭례문은 불에 탔다. 내 개인 소장 기록을 동원하여 숭례문 복구사업을 도왔기에 내 건축인생의 처음이고 마지막 프로젝트가 숭례문이 되었다. 내 젊은 나이에 문교부 문화재 건축 전문위원으로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동아세아 건축을 특강하는 때부터 나는 내가 가진 역사에 관한 취미가 무르익기 시작하였다.

오늘날 많은 나라의 지식인들 사이에 ‘뿌리’를 찾는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new genetic evidence reveals clues to the first human journeys는 우리의 혈연학 지식에 획기적인 정보를 제공했고 national geography에 대대적으로 홍보됨으로서 세계 각 민족의 DNA에 관한 새로운 견해가 시작되었다. 최근에 동아세아의 한국과 중국의 경제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면서 고고학계의 발굴과 발견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기록에만 의존해오던 이론적 역사형식에서 벗어나 혈연학과 고고학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식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까지 발표된 세계사는 동양사에 관한 결핍된 지식에 근거하였기에 이제는 새로운 지식에 근거하는 새로운 상식(common sense)를 찾아야하는 필요를 절실하게 느꼈다.

만리장성과 경향대운하, 그리고 실크로드가 시작하는 동아세아의 한반도 주위에 관심을 갖고 보기 시작하였다. 신석기시대 석탄의 발견으로 금속문화의 시작을 비롯하여 그리스의 석조건축 양식에 동아시아 목조건축 양식을 보았고 아프리카와 멕시코 피라미드가 태어나고 자라난 과정을 이곳 동아세아에서 볼 수 있었다. 모헨조다로의 도시계획이 동아세아의 도시계획과 공동성을 보고 세계 궁성과 사찰들의 가람(site plan)이 이곳 동아세아에서 형성됨을 보았다.

아프리카를 떠난 현대인류가 가장 일찍 정착생활을 시작한 동남아세아에서 꾸준히 인구증가를 지속해올 수 있음은 음식이 풍부하고 기후가 따듯한 인류의 온상(nursery)을 제공해준 동남아세아의 자연환경이다. 세계의 지붕 에베레스트 고지에서 인도양과 태평양으로 흘러내리는 강물은 현대인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기에 15억 인구의 중국과 12억의 인구의 인도 사이에 펼쳐진 자연의 신비는 인류의 문화와 문명의 뿌리를 품고 있음을 상상하기 어렵지 않았다.

아프리카에서 해 떠오르는 동쪽을 향하여 해변을 따라 이주해온 현대인류가 동아세아에 이르러 처음으로 죽음의 계절인 겨울 기후에 도전하면서 야생적인 생활에서 인위적인 생활로 진화되고 드디어 자연을 극복하는 내륙생활에 적응한 곳이 동아세아인 듯하다. 자연을 극복하는 훈련(discipline)과 능력으로 현대인류의 종교, 예술, 과학이 발생한다. 문화와 문명의 형성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한 듯하다. 내륙으로 침투하여 지금의 silkroad를 개척하여 지중해 지역과 동유럽에 이르고, 과거에 이미 걸어온 아프리카에서 동아세아에 이르는 해변 길을 계속해서 태평양 연안을 따라 북남미 대륙으로 진출하였다.

현대 인류의 현대 역사는 동아세아의 칭기스칸이 유럽을 정복하고 동아세아 문화를 유럽에 전해주면서 시작하였다. 현대역사는 총과 대포를 구비한 유럽인이 활을 쏘는 아세아인의 영토를 빼앗고 대영제국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세아인의 대륙에 유럽인이 세운 새로운 국가, 미국은 2개의 세계 대전을 겪고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주도해 왔다. 인류는 아직도 미개하기에 600만 유태인의 학살을 막지 못했고 종교전쟁을 멈추지 못해 살인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지금도 동아세아의 2,000만의 북한 인민을 김씨 가족의 독제에서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창조론과 진화론을 혼동하며 자신의 종교를 위하여 학살을 자행하고 있는 현대 인류의 미성숙함이다. 지금 우리가 겪는 영성, 감성, 지성의 혼동은 인류의 미숙한 모습이며 종교에서 오는 세계적 분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류의 인구폭발은 계속되어 자연은 심각하게 오염되어 앞으로 50년 동안에 지금 인류와 함께 생존하는 생명의 50%가 사라진다고 예측한다.

역사를 이야기함에는 과거를 돌이켜보고 현재 인류가 어디에 오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봄이 현대인의 상식(common sense)이 아닐까. 나는 인류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비밀을 어머니의 몸에서 보았다. 어머니의 배 속에 잘 숨겨온 비밀 속에 아기가 자라나는 과정을 보고 인류의 진화과정을 볼 수 있었다. 인류의 역사를 한사람의 생애에 비교하게 되고 우리가 어느 나이에 있으며 앞으로의 미래는 어떠한 세계의 모습인지 보게 되어 독자와 나누고 싶다.

이 책의 결론에서는 성경에 400여 번이나 나타나는 7숫자는 동아세아 신석기시대의 천체종교에 북극성을 받드는 천궁을 믿어서 북두칠성에서 시작하여 음양과 오행을 합한 숫자로 일월화수목금토의 천지가 완성되는 숫자였음을 이해하게 된다. 지중해의 석조건축이 있기 이전에 목조건축과 석굴 조각이 있었고 석조 피라미드가 있기 이전에 흙으로 지은 피라미드(mound)와 작은 돌을 끌어와 고인돌 신전(dolmen temple)이 있었음을 이해함은 현대인의 상식임을 말하고 있다.

목조건축과 석굴조각의 시작과 유물이 동남아세아에 있고 흙으로 지은 피라미드와 고인돌 신전이 한반도 주위의 동아세아에 있음을 보면 그 유래가 선명해진다. 그리스의 왕들이 중국과 인도를 찾아와서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어 아세아 종교와 문화를 배워가서 지중해 종교와 문화가 부흥하게 되었음은 중국과 인도의 역사기록을 보면 서남아세아의 지중해 문화는 동남아세아의 후손임을 이해가게 된다. 마치 일본의 문화가 한반도에서 이전된 사실을 감추려는 정치적 조작이나 벡인 우월사상에서 지중해문화가 동남아세아 문화보다 먼저였다는 착각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래토가 이야기한 아틀란티스가 곧 동아세아였음을 이해하고 동아세아에서 시작한 인류의 문화와 문명은 서쪽으로 움직여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동아세로 돌아오는 현대역사에서 미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머지않아 더욱 성숙해진 인류는 우주인 자식을 기르기 시작하는 살기 좋은 가정생활의 시대를 보게 될 것이다.

현대 인류의 현대 역사는 동아세아의 칭기스칸이 유럽을 정복하고 동아세아 문화를 유럽에 전해주면서 시작하였다. 현대역사는 총과 대포를 구비한 유럽인이 활을 쏘는 아세아인의 영토를 빼앗고 대영제국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세아인의 대륙에 유럽인이 세운 새로운 국가, 미국은 2개의 세계 대전을 겪고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주도해 왔다. 인류는 아직도 미개하기에 600만 유태인의 학살을 막지 못했고 종교전쟁을 멈추지 못해 살인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지금도 동아세아의 2,000만의 북한 인민을 김씨 가족의 독제에서 구하지 못하고 있다.

창조론과 진화론을 혼동하며 자신의 종교를 위하여 학살을 자행하고 있는 현대 인류의 미성숙함이다. 지금 우리가 겪는 영성, 감성, 지성의 혼동은 인류의 미숙한 모습이며 종교에서 오는 세계적 분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류의 인구폭발은 계속되어 자연은 심각하게 오염되어 앞으로 50년 동안에 지금 인류와 함께 생존하는 생명의 50%가 사라진다고 예측한다.

책의 내용에 남의 글을 허락받지 않고 인용한 부분이 있고 구글에서 퍼온 부분과 사진들로 많다. 짧은 시간에 목적을 이루려는 조급한 마음이 조금은 무리한 듯 하지만 이해하고 양해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내용을 요약해보면 크게 3장으로 나누어 현대 인류의 보편적 역사 이야기를 하고 동아세아 역사를 보여준 다음에 인류의 미래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제1장 현대 인류의 문화와 문명

혈연학적 지놈(Genome)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인류가 10,000년 전경에 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50,000년 전경에 동남아세아에 이렀음을 설명한다. 고고학적 발굴 자료는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40,000 년 전에 북미 대륙에 이렀음을 보여준다. 현대인류는 한반도 주위에서 처음으로 겨울철에 도전하여 50,000년 전경에 자연을 극복하고 만주지방에서 내륙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듯하다. (M130 & M174) 만주, 몽골, 티베트, 동유럽으로 이주해가면서 35,000년 전경에 현대 인류가 유라시아에 분산했음을 보여준다.

현대 인류의 혈연 중에 가장 일찍 나타나 아프리카에서 동아세아에 이르고 그들의 후손이 북남미 대륙으로 진출하고 아세아 내륙으로 만주, 몽골, 티베트, 동유럽까지 진출하는 동안에 동아세아의 석기문화가 고인돌과 피라미드를 새우고 천문 지식을 쌓으며 종교 발달에 어떤 공헌을 하였는지 추적하고 싶다.

1982년에 적봉시 흥룡와촌에서 옥 귀걸이를 비롯해 수십 점의 옥기들이 발굴되어 BC6,200경의 유물들로 판명되어 흥룡와 문화로 소개되었으며 한국에 강원도 고성군 문암리 패총에서 발굴된 것들과 같다. 암록강변 수암지역에 매장된 옥돌의 질이라고 한다. 요하 주위에서 발굴된 사해문화, 부하문화, 보조구문화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홍산문화(BC4500-BC3000)로 결집되어 요하문명을 대표한다. 홍산문화의 특징은 섬세한 토기문화를 비롯하여 금속도구로 백두산에서 가져온 옥돌을 조각했고 금속도구로 큰 바위를 필요한 크기와 모양으로 깨어서 멀리 끌어와 층단식 적석총 피라미드를 짓고 작고 섬세한 석관을 만들어 시신을 안장했다. 홍산문화의 옥돌조각은 황하문명보다 1000년을 앞섰고 층단식 석조 피라미드는 이집트보다 2000년을 앞섰다.

유목민인 훈(흉노)족은 자연재해를 피하기 위해 남부 사이베리아를 거처 중앙아시아 초원을 따라 대이동을 시작해 초원을 따라 북상해서 서쪽으로 이동했으리라. 미국에서 제작한 Atilla, The King of the Babarian 에서 훈족(흉노)의 대이동이 한반도에서 출발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해와 추측은 충분하다. 독일방송에서 제작한 훈족 추적 다큐 <역사의 비밀> 제작에서 베린토와 슈미트 박사는 한민족과 훈족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고증으로 한반도 남단 가야 지방에서 출토된 청동솥 유물과 훈족(흉노)이 서쪽으로 이동하며 거쳐 간 지역에서 발굴된 훈족(흉노)의 청동솥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목차에서 보여주는혈연학적 동아세아의 위치, 문화와 문명의 시작, 미대륙 원주민의 생활풍습에 동아세아 풍습과 공통성, 언어의 발달, 문자의 발달, 한반도에 고구려 선조와 백제의 선조, 동아세아의 도시계획, 소와 말이 끌어가는 수레, 삽살개 모양과 사자 모양, 생존경쟁에서 문화와 문명으로,

제2장 동아세아의 문화와 문명

한반도의 신석기시대에 고인돌(Dolmen)문화는 봉토(Mounnd)문화와 결합하여 만주에 층단식 피라미드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중미와 서남아세아의 나일강 유역까지 피라미드 건설을 전하는 합리적인 상상을 하게 한다. 인류문화의 흐름은 생물의 목숨처럼 연속성을 유지한 결과이지 지역적인 돌연변이로 나타나지 않는다.

태양신을 숭배하는 농사짓는 해양민족이 낮에는 그림자의 위치를 보고 밤에는 북극성 주위에 북두칠성의 위치를 보고 시간을 알아차린 듯하다. 옛사람들은 지상에 왕궁이 있듯이 바다 밑에는 용궁이 있고 하늘에는 천궁이 있는 것처럼 생각했기에 천궁에 북극성은 왕이요, 북두칠성은 7신하로 생각하였다. “7”이라는 숫자를 가장 성스러운 숫자로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동아세아의 천체 종교에서 “7“의 의미가 여러모로 적용되기 시작한다. 칠성제, 칠성 바위, 칠성깃발-----

칭기즈칸이 기마병을 대리고 달리던 대륙횡단의 길은 선조들 훈족이 이미 로마를 멸망시킬 때 열어놓은 큰길이었기에 5년 동안에 서남아세아와 동유럽을 장악하는 거사를 쉽게 이룰 수 있었다. 부친의 거사를 이어받아 유럽에 돌아온 오고다이칸은 1230년에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에 백인들의 근거지인 남부유럽을 공략하고 1236년에 6년 동안 동유럽일대를 샅샅이 노략질을 하였다. 같은때 티벹, 월남, 동인도를 공략하였다. 세계의 현대 역사는 이때부터 시작한다.

징기스칸이 서유럽민족들을 어두운 중세기에서 잠을 깨우고 유럽인들이 동아세아인들의 문화, 문명, 지식을 배우고 세계로 진출하기 시작하였다. 일차 세계대전과 이차 대전을 통하여 세계의 나라들은 가까워지고 지구는 자꾸만 좁혀졌다. 인류의 횡폭은 자연동물의 생활권을 빼앗고 지구의 공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목차에서 보여주는 내용을 보면, 고인돌 문화, 피라미드의 진화와 분포, 중국의 동북공정, 토기와 금속 도구의 발전, 음양오행과 ‘7’의 날짜, 동아세아의 한의학과 음양오행, 한의학과 음양, 한의학과 오행, 오행과 신체의 기관, 신체의 오행구분, 오행과 사물의 속성, 음양오행과 자연건강, 침술, 종교의 발생과 분포, 훈족이야기, 동아세아의 석굴, 만리장성과 경항대운하, 비단길(Silkroad), 미인들이 많이 태어나는 산서성, 동아세아의 과학과 발명, 칭기즈칸의 유럽 정복.

제 3장 이 땅에 인류의 미래

세계의 종교가 동아세아의 도교에서 시작하여 서유럽의 개신교에 이르기까지 2000년의 시간을 거쳐 동아세아 문화의 파도가 서유럽에 이르렀다. 서유럽의 개신교는 미국에 전해져 오늘의 기독교와 회교도의 분쟁이 이어지고 한국은 미국의 개신교 선교에 앞서고 있다.

어머니의 배 속에 간직된 사람이 태어나는 비밀은 지구상에 인류의 과거를 이해하는 해답이다. 하나의 난자가 수억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찾아온 정자를 받아드려 복합세포가 되고 미생물 모습에서 작은 벌래 모양이 된다. 물고기 모양, 꼬리와 네발달린 파충류 모양, 그리고 아기 모양이 되어 체액에 잠겨 헤엄치다 어머니 몸 밖으로 나와 공기를 처음 마시며 소리쳐 운다. 몸을 비틀어 움직이다. 네발로 기어 다니다 드디어 두발로 서서 걸어간다. 이것이 과거에 인류의 모습이었다. 이것이 진화론이고 과학이며 현대인의 상식이다.

이러한 시점에 인류역사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고 인류의 미래를 생각함은 필연의 길을 찾는 노력이다. 그 방법은 인류의 역사를 한사람의 생애에 비유하여 생각하는 방법이다. 인류가 지구상에 탄생한 이래 신에 의지하고 자연과 종교에 부모처럼 집착해 성장해오다가 이제는 “신은 죽었다”고 외치며 부모에 반항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대세계의 현상은 인류의 성장에 사춘기에 겪는 정서의 변화현상이며 세계인구의 급성장은 사춘기의 육체적 성장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현대세계가 성장된 인류 성인의 모습을 보이기에 이른다. 혈액연구와 체외임신기술이 발달하여 개조인간으로 새로운 우주인을 잉태하고 산출하게 되는 가능성은 성숙한 사춘기의 출산능력을 보여준다. 21세기에 들어 인류의 생활은 우주인을 출산하고 기르는 인류 가정생활에 진입하게 되고 지구상에 인류생활에 가장 행복한 기간을 가져올 듯하다.

목차에서 보는 내용을 보면, 인류 역사와 인류의 나이, 목숨 가진 것들의 세계, 느낌 있는 것들의 세계, 생각하는 것들의 세계, 3가지 언어, 사춘기에 겪는 이성 감성 영성의 혼란, 인류의 역사를 한사람의 생애에 비교하면, 현대와 미래의 세계, 그리고 결론으로 책을 마감한다. 이 책은 이 시대에 태어난 내 인생의 사명으로 여기고 지난 수년 동안 심혈을 기우렸다. 책이 전자책과 인쇄된 출판물 되어 나오면 많이 읽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나의 인생 이야기, 아메리칸 드림 50년은 여기서 마치려고 한다. 지금까지 읽혀진 동창회지의 내용과 여기에서 소개한 역사수필 책의 내용은 yongwanchoi.com 웨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여기까지 여정을 함께한 동문들과 가족 및 친구들에게 그리고 서울대학 미주 동창회지를 운영해오 회장단, 논설위원, 이기준 주간에게 참으로 감사하는 마음 간절하다. 앞으로 계속해서 시, 수필, 논설, 등을 통하여 동문들과의 우정을 나누어가도록 노력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