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류의 모든 문명이 동아세아에서 시작된 동기
인류의 뿌리가 아프리카 한곳에서 시작한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인류의 문명도 한곳에서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믿으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실을 찾아서 알려주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다. 1961년에 서울 남대문(숭례문) 중수공사를 시작하면서 김원룡, 김재원, 황수영 교수들에게서 지도를 받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연구하고 현지답사를 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찾아내어 알게 되었다.
가족의 뿌리를 찾는 인류혈연학자들은 2008년 7월에 Scientific American 잡지를 통해 현대인류는 10만 년 전에 아프리카를 떠나 해변 길 따라 5만 년 전에 동아세아에 이르렀다고 발표하였다. 유럽과 북미대륙은 빙하기 어름 속에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때였다. 그 후에 아프리카에서 지중해건너 유럽에 이주한 현대인류는 노랑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백인종이 되었고 동남아세아를 통하여 동아세아에 이른 우리 선조는 황인종이 된듯하다.
동아세아에 이른 우리 선조는 사계절 중에 죽음의 계절인 겨울을 극복하고 생존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였을 것이다. 겨울이 오기 전에 음식을 장만하고 불을 지피는 땔감을 마련함이 겨울 동안에 살아남는 생활방법이었다. 그때부터 사계절에 적응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농사를 지어 음식저장 방법을 찾아내고 술, 김치, 매주, 된장 같은 발효음식과 마른 음식을 저장하고 닭, 돼지, 개 같은 가축을 기르기 시작했을 것이다. 나무, 숯, 석탄으로 겨울동안에 열을 보존하고 밤새에 방바닥을 덥히는 온돌방도 만들기에 이르렀을 것이다.
음식이 풍부한 동남아세아를 거치는 생활방법과 동아세아에 이르러서 겨울철을 준비하는 생활방법이 확연히 달랐다. 계절마다 할일과 시간에 단련된 생활만이 겨울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농사를 지어 농산물을 저장하고 생존하는 방법은 산업화의 시작이었다. 가족과 씨족이 노동력을 보강하여 생활조직과 사회가 형성되고 인구증가를 초래하게 되었다. 땅을 파서 저수지를 만들고 저수지를 판 흙으로 재단을 쌓아올려 하늘과 조상의 영혼에 재사를 올리는 종교적 풍습이 시작한 듯하다. 한반도 남단에 흙산(Mound)을 짓는 풍습은 해변 길 따라 북미와 동남아세아에 전해진 듯하다.
흙을 구어 만든 흙그릇(土器)은 동아세아에서 1만 년 전부터 사용되어 농업마을의 유적에서 발굴된다. 서남아세아의 사마리아인 흙 그릇(土器)이 나타남은 5천 년 전부터 이다. 석탄불의 고열에 대량생산된 빗살무늬 흙 그릇은 한반도에서 시작되어 서쪽지역으로 전해져갔다. 그릇을 갖지 못한 생활은 음식을 짐승처럼 땅에서 주워 먹었고 그릇을 가진 생활은 음식을 그릇에 담아 보관하고 음식을 그릇에서 먹는 인류문명의 시작이었다. 동아세아에는 대나무가 많아 대나무 그릇은 토기 그릇을 만들게 된 습관이었을 것이다.
신석기시대에 한반도의 고인돌(Dolmen)은 하나의 평바위로 시신을 묻어 보관하는 조상의 무덤이었다. 세월이 지나며 두 개의 큰 바위를 새우고 그 위에 평바위를 얹은 고인돌 모양으로 발달하였다. 고인돌문화는 한반도 주위에 4만 여개의 유적을 남기고 해변 길 따라 동남 아세아와 서남 아세아 그리고 유럽까지 나머지 4만 여개가 산재되어 있다. 한반도에서 시작하여 영국의 섬나라까지 오랜 세월을 거쳐 분포된 듯하다.
신석기시대 한반도의 고인돌에서 발굴된 유물 중에 처음으로 청동 칼과 도구 및 청동 거울과 장식물들이 발굴되었다. 한반도 북방과 만주지역에 흔하게 산재된 석탄불에서 녹여난 금속으로 인류문명의 석기시대에서 금속시대로 진입하는 첫 징조였다. 그때부터 시작된 금속문명은 오늘 날 기계문명의 어머니가 되었다. 농경과 목축 마을에서 흙산은 돌무덤으로 바뀌고 돌무덤의 큰 바위를 금속도구로 다듬어 적석총(Pyramid)을 짓기 시작한 듯하다. 쌀 농업에서 물레바퀴, 비단옷감 만드는 배틀 바퀴, 사람이 밀고 다니는 외바퀴 수레를 비롯한 바퀴문화도 동아세아에서 시작하였다. 달구지의 나무바퀴는 쇠바퀴로 바뀌고 말이 끄는 수레(車馬:Chariot)가 나타났음을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볼 수 있다.
한나라 사학자 사마천의 사기에서 하, 상, 주, 진, 한나라 제국들 이전에 훈족(만주지역 동이족)의 제국과 문명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금속도구로 옥돌 조각하는 만주지역 홍산문화는 하, 상, 이집트문화 보다 2천년을 앞섰다. 5만 년 전에 겨울의 계절을 극복한 동아세아 문명은 지구가 2만 년 전에 해빙기를 지나며 북중미 대륙의 아스텍과 마야로 전해지며 서남아세아와 유럽에 전해져서 인류문명의 어머니가 되었다. 동아세아 종교는 해변 길 따라 동인도에 전해지고 간지스 강의 불교는 인더스 강으로 전해져서 그리스 도시국가 왕들이 이곳에서 수련하고 돌아가서 6백년 후에 서남아세아의 기독교가 시작하였다. 세계 인류의 뿌리가 아프리카 한곳에서 시작하였듯이 세계의 문명도 동아세아 한곳에서 시작하였다.
농업, 목축, 산업화된 동아세아의 인구 폭발은 씨족사회가 제후국이 되고 제후국은 제왕국으로 성장하여 동아세아의 중원을 차지하는 경쟁이 치열하였다. 동아세아의 금속도구는 인류생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움막집은 나무가구를 갖춘 나무집이 되고 집배(짚으로 만든 배)는 나무배가 되어 물길을 건넜다. 금속 광물에서 자석을 발견하고 나침판을 얻었을 때부터 바다를 항해하였기에 동아세아의 나침판은 남미 페루에서도 볼 수 있다. 말이 끄는 거마(Chariot)와 적석총(Pyramid)을 가진 이집트의 문명도 동아세아에서 해변 길 따라 흘러간 동아세아의 문명이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토가 이야기한 아트란티스가 동아세아였음을 이해하게 된다.
20세기에 유럽에서 미국에 넘어 온 세계의 정치경제적 주도권은 인류의 금속문명이 전자문명으로 변화되면서 이제 머지않은 장래에 동아세아로 건너오고 있다. 일본 언어는 한국어와 거의 같고 문화는 한반도의 백제문화인 사실을 세상은 아직도 모른다. 칭기즈칸이 중세의 유럽을 일깨우고 말코폴로의 동방견문록이 동아세아의 문명을 서양에 알려준 이후부터 이 글의 내용이 진실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더욱 밝히고 세상에 알리지 않으면 누가 할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