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인류의 유아기

원래 사이트에서 비공개였던 글입니다.

문화와 문명의 시작

세계문화는 동남아세아의 채집농경생활에 모계사회에서 시작되였고 세계문명은 동아세아 농경유목민들의 금속기 생활에 익숙해진 경쟁사회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의 본능은 음식을 찾아먹는 능력과 남녀가 교제하여 자식을 낳서 기르는 능력으로 이루어졌기에 사랑은 문화의 근원이 되었고 생존경쟁은 문명의 근원이 되었다. 해안선 따라 가장 빠르게 분산된 원시인들은 채집생활에 의존하여 자연음식물이 풍요한 지역을 찾아 이주하였으며 계절 따라 음식물의 공급이 줄어들면 철새들처럼 유동생활에 익숙하였다. 여름에 야채 가을에 열매 그리고 겨울 봄에 씨와 뿌리를 먹으면서 생선 조개와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는 채식과 육식을 겸하였다. 남자와 자식을 사랑하는 여자의 본능이 주축으로 모계사회가 수만 년을 계속해 오는 중에 씨를 심어 농경이 시작되고 작은 짐승을 길러 가축이 시작되었다.

과거에 유럽의 역사학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는 중국과 인도에 있다고 믿어 왔다. 그런데 1960년대에 미국학자들이 세계문화의 근원이 서남아세아에 있다고 주장하는 중에 최근에 DNA 연구에 따라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음이 확실히 믿어지면서 아프리카에 가까운 서남아세아에서 인류문화가 시작됨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고 있다.

수만 년 동안의 채집생활에서 씨를 먹다가 씨를 심어 경작을 시작하게 되고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본능은 흙에서 식물생명이 자라고 기르는 동물이 새끼를 낳아 기르는 즐거움에 모계사회의 정착생활이 시작된다. 정착생화 중에 나무는 불을 피는 연료, 생활에 필요한 연장, 집을 짓는 자료로 인류생활에 가장 필요한 생물 중에 하나였다.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던 가족의 사랑을, 가족의 생명을 유지하도록 보호하는 환경에 감사하는 마음과 두려움에서 종교의식이 시작되고 즐거운 의식, 슬픈 의식, 분노 의식 등의 여러 모습의 개인적인 혹은 단체적인 예식이 생활에 포함되었다. 하늘에서 오는 좋은 기후, 땅위에 풍년, 그리고 가족들에게 일어나는 행운을 바라는 종교의식과 그에 연관된 문화 활동이 시작되었다. 해, 달, 산, 강, 바다, 바위, 나무 등의 모든 자연물에 종교의식을 갖인 도교와 흰두교의 양식이 시작되었다. 부모와 선조들 그리고 사회에 지도자의 영혼에 재사를 드리는 유교의 의식도 씨족사회가 성장하면서 기반을 견고히 세웠다.

유럽과 미국학자들의 동아세아문화에 관한 지식이 몹시 재한 되어있기 때문이다. 서구적인 관찰에 의존하였기에 우리 문화를 보는 우리의 견해와 차이가 크다. 세계일차대전과 이차대전을 겪는 동안에 아세아국가들은 침략을 당하고 내전전란을 겪고 가난과 빈곤 속에 그리고 중국의 공사주의 문화혁명으로 학자들을 제거하는 등 파란을 겪어왔다. 2차 대전 동안에 일본의 정치적 역사왜곡은 아세아문화의 정체를 더욱 흐려 놓았다. 그러한 현실에서 미국과 유럽학자들이 보는 아세아의 역사와 문화는 모호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 인도, 중국,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세아에서 역사 바로보기 운동과 호흡을 같이하여 필자는 세계역사 바로보기 운동도 전개될 수 있었으면 한다. 미 대륙에 원주민이 삼만 오천 년 전쯤부터 동아세아에서 이주했음을 학계에서 확인함도 1990년대에 이르러서다. 더욱이나 미 대륙에 원주민문화와 동아세아 문화를 비교하고 공통성을 설명함은 이 책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현대 인류의 혈연 중에 가장 일찍 나타나 아프리카에서 동아세아에 이르고 그들의 후손이 북남미 대륙으로 진출하고 아세아 내륙으로 만주, 몽골, 티베트, 동유럽까지 진출하는 동안에 동아세아의 석기문화가 고인돌과 피라미드를 새우고 천문 지식을 쌓으며 종교 발달에 어떤 공헌을 하였는지 추적하고 싶다.

지중해에 그리스학자 Plato는 그리스의 문화가 Atlantis에서 왔다고 기록하였기에 지금도 유럽학자들과 탐험가들은 아틀란티스를 찾고 있다. 필자는 Atlantis는 동아세아에 있었음을 지적하고자한다. 건축가로서 고고학적 조형예술과 건축유물들을 그리고 문자기록 이전에 자료들을 비교하여 본다. 미 대륙의 원주민문화가 동아세아의 하 상 주나라들의 2000년 동안에 걸친 역사유물과 공통성을 설명하고 그들의 풍습을 비교한다. 그보다 더 오래전 삼만 년 전부터 연결된 역사의 가능성을 설명함으로서 동아세아와 미 대륙문화의 연결은 아세아와 유럽의 연결과 함께 있었음을 설명하고자 한다.

그러면 고대문명은 어디서 시작하여 칭기즈 칸 시대까지 이어왔을까. 인류는 혈연(genealogy)로 연결되어 있기에 혈연관계를 먼저보고 다음은 고고학(archeology)으로 보고 그런 다음 문자의 기록역사(history)를 보면 그림이 그려진다. 이들 3가지 분야를 종합해서 보면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동쪽으로 움직였음을 쉽게 보게 되고 문화와 문명은 동아세아에서 서쪽 지중해로 그리고 북남미 대륙으로 움직였음을 쉽게 보게 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상상해본다. 2백만 년 전부터 일어서서 두발로 걷기 시작하는 인류가 어머니의 젖을 먹 듯 자연이 공급하는 음식을 먹으며 어머니의 품처럼 따듯한 아프리카에서 자랐다. 현대인이 나타난 때는 고작 10만 년 전이었으며 그들은 아직 언어가 없어 소리와 얼굴 짓과 몸짓으로 소통하며 바닷길을 따라 해 뜨는 동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 머물다가 다시 동쪽으로 인도양을 지나 인더스 강과 갠지스 강을 지날 무렵에 기후 좋고 음식이 풍부하여 인구가 증가하였다. 드디어 동남아세아의 많은 섬들에 이르고 오스트랄리아에 이르렀을 때 음식을 수집하고 동물의 수렵이 쉬운 땅을 차지하며 정착된 씨족사회로 부락을 이루기 시작한 듯하다.

동물이 하루 종일 음식을 찾아 먹듯 사람도 가족끼리 음식을 찾아 저장하기 시작하고 동물이 짝을 찾아 새끼를 보호하듯 인간 생활에도 공격과 방어의 단체적인 분위기가 조성 되었을 것이다. 동남아세아에 이르러 더욱 인구가 증가하고 언어가 발달하기 시작하고 바다와 육지에서 수확한 생활필수품을 찾아 저장하는 때가 시작했을 것이다.

고고학자들은 이때가 5만 년 전이라고 하며 언어학자들은 세계 언어의 뿌리가 동남아세아에 모였다고 말한다. 이들이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양자강과 황하유역에 정착하게 하게 되는 때에 만주 요동반도에 이르러 앞길이 막혔다. 한반도가 길을 막고 무서운 겨울철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다. 여기에서 내륙으로 침투한 민족이 혈연 M174 이고 한반도의 압록강과 두만강을 지나서 사이베리아를 통과해 북미대륙에 이른 민족이 혈연 M130이었다.

M174와 M130으로 나누어져서 M174는 만주, 몽골, 티베트로 이어지는 내륙민의 선조로 보이고 M130은 시베리아, 알라스카를 지나 북미, 중미, 남미에 이르는 해양민족의 선조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M174 사람을 고구려의 선조라고 부르고 M130 사람을 백제의 선조로 부른다. 5만 년 전부터 김치, 된장, 술, 등의 여러 가지 발효음식을 개발하고 토굴주거를 형성하고 방바닥을 따듯하게 온돌방을 개발하는 등의 겨울을 이겨내는 동아세아 민족의 뿌리는 이때부터 영글었으리라. 인류 혈연의 대동맥이 이곳에서 나누어져서 세계의 다른 혈연들이 35,000년 전 경에 지구상에 번식할 때까지 인류의 첫 살림살이는 이미 50,000년 전경부터 동아세아에서 시작한 듯하다. 중앙아세아에서 중국 한족이 팽창하여 중국 동해안으로 이주해온 M122혈연은 10,000년 전부터이고 이때 M4혈연은 동남아세아로 분산하였다.

동아세아의 씨족사회에 조상종교는 부모가 죽으면 흙에 묻고 흙으로 동그란 묘를 지었다. 지금도 그 풍습은 이어지고 있다. 마을에 저수지를 파서 물을 저장하고 그 흙을 쌓아올려 작은 동산 모양의 큰 묘를 지어 올리기도 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만들기도 했다. 한반도 남단에 못을 파고 흙산(mound)을 짓고 큰 무덤을 짓던 풍습은 미시시피 강변을 따라 3,000여개의 흙산들을 지어남긴 유적들과 연결된다. 해안선 따라 전해진 흙산 문화는 서유럽에 이르러 덴마크지역에서 볼 수 있다. 북미주 고고학의 발굴은 4만년 전경부터 인류 주거의 유적이 나타난다.

20.000년 전에 유럽 땅에 빙하가 녹기 시작하고 금발 머리칼과 파란눈동자의 서 유럽인들의 인구증가하기 이전부터 동아세아 문화는 이미 북미대륙과 지중해 지역으로 연장되어 성장해왔다. 미대륙 원주민의 생활풍습에 동아세아 풍습과 공통성을 보면 중미 유카탄 반도의 마야문명을 비롯한 원주민이 동아세아의 핏줄이며 서유럽 민족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오랜 역사를 통하여 동아세아와 교류해 왔음을 이해하게 된다. 한반도의 경북 고령군 지산동 주산 능선에는 대가야 왕과 왕족들의 무덤 200여개가 능선을 따라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아래 사진)

사계절에 적응하는 생활은 겨울이 오기 전에 음식, 옷, 집, 연료 등의 필수품을 준비하는 규칙적인 노력과 단련을 갖추었다. 금속연장으로 큰집을 짓고 큰 배를 만들고 금속 축을 넣은 바퀴는 빠르게 멀리 달리는 전차를 대량생산하였고 큰 짐을 나르는 마차를 만들어 운송 산업과 함께 모든 산업이 부흥하였다. 자석을 발견하고 철침나침판을 발명하여 원양항해가 발달하였으며 종이를 만들어 문자기록이 활발하여 정보교환과 기록연결은 장소와 시간의 재한을 초월하였다. 수만 년을 일찍부터 많은 인구가 넓고 큰 대륙에 생활하는 동안에 고대사회의 모든 발명과 발견들은 동남아세아에서 시작되었다가 동아세아의 경쟁사회에 적용하였다. 동아세아의 농경문화와 유목문화는 유럽과 북미대륙이 빙하기를 격는 동안에 이미 동남아세아 온대지방 전역에 분포되었기에 다른 대륙 어느 부분보다 수만 년을 앞서 문화와 문명이 발달하였음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