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 50년 (My journey to America)

내가 겪은 미국 유학 (1) 최용완 1966년 5월 28일 나는 미국으로 가는 판 아메리카 에어라인 제트엔진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때 김포공항은 작은 시골학교 이층건물 같았고 운동장에 활주로를 깔아놓은 듯 조촐한 모습이었다. 비행기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자동차 엔진을 사람이 꼬챙이를 꽂아 돌려 시작하듯 비행기 프로펠러를 손으로 돌려서 비행기 시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때였다. 공항의 이별 평생 처음 층계를 밟고 오르며 설레는 가슴을 누르고 신비의 세계에 발을 드려놓는...
국보 1호 숭례문 “우리 인력.기술로 완벽 복원 될 것”

국보 1호 숭례문 “우리 인력.기술로 완벽 복원 될 것”

60년대 복원시 상세자료 잘 보존돼, 큰 도움 2008년 2월 10일 일요일 아침((한국 일요일 밤) 숭례문 불길은 우리 민족의 혼이 어두운 서울 하늘에 횃불처럼 크게 타고 있었다. 육백년 도읍을 지켜온 수문장이 제 몸을 불사르고 잠들려는 우리의 문화의식을 일깨워주고 있었다. 아침 교회에 가려던 나는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멈출 길이 없어 티브이에 엉겨 붙어 있던 중에 펑 소리와 함께 터지는 산소 절단재 투척에 검은 연기는 한순간에 흰 연기로 바꿔지고 화면이 보여주는 마지막...